농촌진흥청이 오는 23일부터 10월까지 전국 549 농구를 대상으로 축산 농가 기술 고민 해결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농촌 진흥청은 축산 농가에 경영, 개량, 번식, 사양, 축산환경, 질병, 사료작물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새로운 축산 기술의 현장 보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에 참여한 청년 창업 농업인 중 일부를 집중 관리 농가로 진행하여 주 2-4회 추가 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종합상담에 참여한 박태화 농장주(전라남도 고흥군)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과 경험을 바탕으로 번식소를 키우고 있었는데 상담 이후 확신이 들고 미네랄 급여 등 새로운 내용까지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현실적인 해결 방법을 제공하는 종합상담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농가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술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부터 336회에 걸쳐 진행된 축산 현장 맞춤형 상담은 1만2,300여명의 농업인이 상담에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3%가 상담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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