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덕 산불 피해 현장조사 내달 5일까지 나선다
산림청, 영덕 산불 피해 현장조사 내달 5일까지 나선다
  • 최현규 기자
  • 승인 2022.02.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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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간 경상북도 영덕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에 대해‘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조사·복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조사는 2월21일부터 3월 5일까지 13일간 사전조사와 합동조사를 2단계에 걸쳐 진행하며, 산림과 입목 및 산림 시설 등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유관 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산림청은 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항구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응급복구는 추가피해 예방 및 산림경관을 고려한 긴급 나무베기, 집중호우에 의한 토양유실 및 2차 피해 우려지역 사면 안정 공법 실행 등을 계획한다. 항구복구는 산림 피해지 조림 실시, 산사태 발생 우려지 및 훼손 계류지 등에 대한 사방댐 설치 및 산림 유역관리사업 추진 등을 계획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산불피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복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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