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도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체 아파트 만들기 사업' 추진한다
대전시, 올해도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체 아파트 만들기 사업' 추진한다
  • 최현규 기자
  • 승인 2022.02.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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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그란데 미학아파트 주민 공동시설 - 작은도서관 (사진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입주자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단지 내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및 주거 안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하는 지원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 지원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 등 3개 분야에 대해 의무관리 공동주택 단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주민 및 시의회 의견을 반영하여 단지별 최대 지원 금액을 확대하고, 입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20%로 낮췄다. 또한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휴게실 및 냉 ·난방 설비 등에 대한 지원 사업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5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5개 자치구 공동주택 지원부서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대전시 홈페이지 도시주택정보 자료실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소원해진 아파트 공동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단지 내 갈등 해소 및 안전한 보행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최근 공동주택 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갑질 행위는 공동주택의 공동체가 사라지면서 나타난 어두운 단면이다”라며, “공동주택의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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