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유소년·프로 선수 부상방지 프로그램 개발
KOVO, 유소년·프로 선수 부상방지 프로그램 개발
  • 뉴시스
  • 승인 2022.02.23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체대와 협업…문화체육관광부 지원
한국배구연맹 부상 방지 프로그램 개발.(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배구연맹 부상 방지 프로그램 개발.(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권혁진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과 한국체육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유소년 선수와 남녀 프로 선수들을 위한 부상방지 및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KOVO는 2019-2020시즌과 2021-2022시즌에 걸쳐 부상방지 및 경기력 향상 연구를 진행해왔다.

1차 연구에서는 신체 움직임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3차원 동작 기법’을 활용해 스파이크와 같은 배구 동작 중 관절에 적용되는 움직임과 힘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2차 연구는 1차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선수들의 부상 빈도가 잦은 무릎, 발목, 어깨, 허리에 대한 맞춤형 부상예방법과 운동법을 개발했다.

이를 담은 26편의 교육 영상, 4편의 가이드북 및 E-Book과 16종의 포스터를 제작했고, 영상과 E-Book은 연맹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TV 배구섹션에 게재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포스터 및 가이드북 등의 인쇄물은 배구 유소년 학교와 남녀부 14개 프로 구단에 순차적으로 배포 중이다.

또한 개발된 운동 프로그램들이 실제 운동에 적용될 수 있도록 유소년 학교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OVO는 시즌이 종료 되는 대로 프로 구단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