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 팔달문에서 거리 유세를 할 예정이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7일 이 후보의 정치적 본거지인 경기도 안성·용인·성남을 찾아 이 후보의 대표공약인 '기본시리즈'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집중 공세를 했다.
성남 유세에서는 대장동·백현동·정자동 등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언급하면서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인구 100만의 성남을 이렇게 운영했는데 5000만 대한민국을 운영하면 나라 꼬라지(꼴)이 어떻게 되겠나"며 질타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정권교체 결의대회에 여야 전직 국회의원들과 함께 참석한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공개 일정은 따로 잡지 않고 정치 현안 주제로 다음 날 진행되는 TV토론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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