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친구 위해 희생했지만 우정·사랑 다 잃은 이유…'연참3'
13년 친구 위해 희생했지만 우정·사랑 다 잃은 이유…'연참3'
  • 뉴시스
  • 승인 2022.03.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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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시즌3'. 2022.03.02.(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연애의 참견 시즌3'. 2022.03.02.(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현숙 인턴 기자 = 고민남이 13년 지기를 친구를 위해 희생했지만, 결국 우정과 사랑 둘 다 잃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 113회에서는 13년 지기 절친과 한 여자의 이야기가 사연으로 등장했다.

학창시절, 절친이 좋아하는 여자들은 늘 고민남을 좋아했고 그때마다 고민남은 모진 말로 고백을 거절해 우정을 지켰다. 그후 군대를 다녀온 후에 고민남은 절친의 동아리 후배인 한 여자에게 반했고 두 사람은 썸을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기 직전, 이번에도 절친이 그녀를 좋아한다 고백해 고민남은 그녀의 마음을 거절했다. 그리고 얼마 후, 절친은 그녀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알고보니 그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절친을 통해 고민남을 만나려 했다. 게다가 절친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었고 고민남에게 그녀를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고민남은 그동안의 일들을 모두 털어놨고 절친은 고민남이 자신을 기만했다며 분노했다.

이날 MC들은 절친을 통해 고민남을 만나려는 그녀의 행동에 김숙은 "무서운 포인트를 넘었다"고 황당해했다.

고민남은 절친을 잃은 상황에서 이제는 자신이 솔직해져도 괜찮을지 MC들에게 참견을 부탁했다. 한혜진은 "내가 친구를 배려해줘서 문제가 생겼을 때, 보통 친구들은 '그동안 힘들었겠다'라고 말해준다. 하지만 고민남과 절친의 우정은 얄팍하다. 이게 무슨 우정이냐.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번엔 연애를 한번 해봐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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