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72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해
문성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3)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강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정우영은 3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VfL 보훔과의 2021-22 DFB 포칼 8강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2-1로 승리해 거두고 대회 4강에 진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창단 첫 DFB포칼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72분 동안 활약했다. 정우영은 리그와 DFB포칼에서 전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6분 닐스 페터젠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19분 세바스티안 폴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90분동안 경기를 끝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1-1의 균형은 연장 후반 15분에 깨졌다. 프라이부르크 로날드 셜러이가 승부차기 직전에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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