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부상 맞다니까" 맨유 불화설 일축
호날두 "부상 맞다니까" 맨유 불화설 일축
  • 뉴시스
  • 승인 2022.03.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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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당시 포르투갈 건너가면서 억측 불거져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재활훈련 모습 사진 공개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불화설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장인 캐링턴에서 재활훈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호날두 인스타그램) 2022.03.10.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불화설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장인 캐링턴에서 재활훈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호날두 인스타그램) 2022.03.10. *재판매 및 DB 금지

박상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SNS을 통해 자신의 재활 훈련 모습을 공개하면서 최근 불거진 팀내 불화설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복을 위한 강력한 노력,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와 팀을 돕겠다는 열망'이라는 글과 함께 맨유 훈련장인 캐링턴에서 진행한 재활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호날두는 최근 팀내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 주말에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 결장했고 포르투갈에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호날두가 맨유로부터 마음이 떠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랄프 랑닉 감독은 "호날두가 고관절 부상 때문에 맨시티전에 결장했고 포르투갈로 건너갔다"고 해명했지만 로이 킨은 호날두의 부재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 몇몇 언론에서는 호날두가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황임에도 팀내 불화 때문에 맨시티전에 나서지 않은 것이라는 보도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불화설이 나오면서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했다. 또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가 팀을 돕고 싶다는 열망까지 드러내기까지 했다.

다만 호날두가 이번 주말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토트넘 핫스퍼와 홈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맨시티전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악화된 맨유가 에버튼전 5-0 대승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토트넘을 맞아 고전하고 패배까지 기록한다면 4위권 경쟁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 맨유로서는 호날두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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