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조정 입상 경력 이주은 등 해사생도 소위 임관
복싱·조정 입상 경력 이주은 등 해사생도 소위 임관
  • 뉴시스
  • 승인 2022.03.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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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
군 124명, 해병대 18명 등 142명 임관
문무겸비 이주은 해군 소위

박대로 기자 = 해군사관학교는 11일 해사 연병장에서 서욱 국방장관 주관으로 제76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연다.

해군 124명, 해병대 18명 등 신임 장교 142명이 소위 계급장을 단다.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 해상에는 신임 장교 임관을 축하하기 위해 구축함, 훈련함, 군수지원함, 기뢰탐색함, 잠수함 등이 전개됐다.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 상륙공격헬기의 공중사열, 해군특수전요원(UDT/SEAL)의 해상급속강하 시범, 고속단정 해상사열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상륙기동 시연이 펼쳐졌다.

한미연합군사령관상을 수상한 이주은 소위는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우승, 전국조정대회 여성부 개인전 1위와 단체전 2위 등 경력이 있다. 이 소위는 태권도 3단으로 문무겸비 장교로 주목받았다고 해군은 소개했다.

김광섭 소위는 해사 동문인 아버지(해사 44기 김영신, 준장 전역)에 이어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김 소위의 동생이 1년 후배인 77기 김범섭 생도라 삼부자 해군장교 탄생이 예고돼있다.

쌍둥이 자매 장교 임관도 눈길을 끌었다. 김수진 소위는 전날 임관한 언니(국군간호사관학교 62기 김수민 소위)에 이어 장교가 됐다.

공군 부사관으로 복무한 후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해 항공장교로 임관한 김동형 소위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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