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제친 재난영화 '문폴'…개봉 첫 주말 1위
최민식 제친 재난영화 '문폴'…개봉 첫 주말 1위
  • 뉴시스
  • 승인 2022.03.21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정빈 기자 =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문폴'(감독 롤란트 에머리히)이 개봉 첫 주말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문폴'은 18~20일 전국 1174개관에서 10만1635명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6741명이다.

이 영화는 '인디펜던스 데이'(1996) '고질라'(1998) '패트리어트'(2000) '투모로우'(2004) 등을 만든 롤란트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이다. 할리 베리, 패트릭 윌슨, 마이클 페냐 등이 출연했다. 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최민식이 주연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는 일주일만에 한 계단 내려왔다. 영화는 같은 기간 908개관에서 9만3833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8만6303명이다.

이 작품은 탈북한 천재 수학자와 명문 고등학교를 다니지만 수학을 포기하기 직전인 학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등학생 '한지우'가 우연한 기회에 학교 경비원에게 수학을 배우게 되고 두 사람이 우정을 쌓아가는 도중에 그 경비원이 북한의 천재 수학자 '이학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최민식이 이학성을, 신인배우 김동휘가 한지우를 연기했다. 박병은·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더 배트맨'(5만5515명, 누적 82만명), 4위 '스펜서'(2만7645명, 누적 4만명), 5위 '극장판 주술회전0'(2만1059명, 누적 48만명)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