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밤에 보는 맹수 탐험…'사파리 트램' 오픈
에버랜드, 밤에 보는 맹수 탐험…'사파리 트램' 오픈
  • 뉴시스
  • 승인 2022.03.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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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호랑이·불곰 등 가까이서 관찰하는 야행성 맹수의 세계
희귀동물 백사자 5마리 첫 합사… 4월 10일까지 매일 밤 운영
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트램

신정훈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사자, 호랑이, 불곰, 하이에나 등 야행성 맹수들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나이트 사파리에서는 트램을 타고 7종 50여 마리의 맹수들이 서식하는 사파리월드를 탐험하며, 발끝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투명한 트램 통창을 통해 밤이 되면 더욱 활발해지는 맹수들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소 가죽과 뼈는 물론 다양한 인리치먼트 도구가 사파리 곳곳에 설치돼 있어 재빠르게 나무를 타는 호랑이, 먹이 사냥을 하는 사자 등 맹수들의 민첩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각 동물들의 생태습성과 사냥법 등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더욱 실감 나는 사파리 탐험이 가능하다.

특히 올 봄 사파리월드에서는 전세계에 2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동물인 백사자 무리(5마리)가 최근 다른 사자 무리와 합사를 마치며 함께 생활하는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또 나이트 사파리 트램 이용 후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에 탐험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사파리 굿즈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당 약 20분간 진행되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은 4월 10일까지 매일 밤 운영되며,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금토일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사전 예약 및 잔여분 현장 구매 등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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