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尹 인수위에 국·과장 2명 파견…균형발전 주목
행안부, 尹 인수위에 국·과장 2명 파견…균형발전 주목
  • 뉴시스
  • 승인 2022.03.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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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전 TF 및 취임식준비위 업무 지원

변해정 기자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과장 2명이 합류했다.

2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최병관 지방자치분권실 지방행정정책관(국장)과 남호성 지방재정경제실 회계제도과장을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에 파견했다.

정무사법행정분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폐지, 검찰·경찰 수사권 재조정을 포함한 사법개혁 이슈를 다룬다. 지방자치·분권과 행정시스템 혁신 방안도 검토한다.

이번에 파견된 최 국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실 지역발전비서관실 행정관과 행안부 지역경제과장·교부세과장·지역경제지원관·대변인 등을 두루 지낸 '지방통'으로 분류된다. 2016년 11월~2018년 7월까지는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남 과장은 행정고시 45회로 행안부 정보화총괄과·공기업과·공공데이터정책과 등에 이어 지방교부세와 지방계약 제도를 총괄하는 지방재정경제실 소속으로 근무해왔다.

이들이 새 정권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과제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해당 부처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도 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용산 대통령 시대' 실무를 총괄하는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을 총괄하는 취임식준비위원회와도 수시로 접견해 업무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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