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 ‘지속적 비침습성 헤모글로빈 모니터링의 환아 수혈 관리 및 결과 개선’ 연구 결과 발표
마시모, ‘지속적 비침습성 헤모글로빈 모니터링의 환아 수혈 관리 및 결과 개선’ 연구 결과 발표
  • 고일봉 기자
  • 승인 2022.03.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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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Masimo)(나스닥: MASI)가 아이텐 사라코글루(Ayten Saracoglu) 박사와 그의 동료들이 터키 이스탄불 마르마라 대학에서 진행하고 ‘임상 모니터링·컴퓨팅 저널(Journal of Clinical Monitoring and Computing)’에 게재한 후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마시모 SpHb®를 활용한 지속적 비침습성 헤모글로민 모니터링이 전두안와 전진 수술을 받는 소아 환자의 수술 전후 수혈 관리와 수술 후 환자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SpHb로 모니터링한 소아 환자는 수술 중 농축 적혈구(PRBC) 수혈량과 수술 후 출혈량이 적고 중환자실(ICU) 입원 기간이 짧았다.

연구진은 두개안면을 재건하는 수술에서 상당한 출혈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환자 출혈 관리(PBM) 정책이 중요하다는 사실에 주목해 지속적인 비침습성 헤모글로빌 모니터링을 포함한 PBM이 전두안와 전진 수술을 받는 소아 환자의 수혈 관리 및 결과를 개선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했다. 환자대조군 후향연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수술을 받은 사두증이나 삼각두증 환아(평균령 8.6개월±3.6개월) 42명에게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이뤄졌다. 연구진은 환아 42명을 각각 16명과 26명으로 나눈 후 16명 그룹은 지속적인 비침습성 헤모글로빈 모니터링(SpHb군)을 포함한 수술 전후 PBM을 수행하고, 나머지 26명은 대조군으로 삼아 기존 방식대로 관리했다. 마시모의 래디칼-7 펄스 CO-옥시미터(Radical-7® Pulse CO-Oximeters®)에서 SpHb를 활용해 SpHb군의 수술 중 헤모글로빈을 모니터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SpHb군 환아는 대조군 환아에 비해 수술 중 PRBC 수혈량(136.3mL±40.1mL 대 181.5mL±74.8 mL, p=0.015)이 상당히 낮고, 수술 후 수술 부위 출혈(125.3mL±47.7mL 대 185.8mL±97.6 mL, p=0.013)이 적었으며, 수술 후 ICU 입원 기간(37.1시간±12.0시간 대 64.8시간±24.9시간, p<0.001)이 짧았다.

연구진은 “두개 안면 두개골 유합 수술을 받은 소아 환자의 SpHb 측정은 헤모글로빈 수치를 모니터하고, 수혈 의사 결정을 뒷받침해 편견과 기기 불확실성의 영향을 막는 안전한 비침습성 도구”라며 “SpHb 연속 모니터링을 받은 환아는 수술 중 수혈과 수술 후 수술 부위 출혈이 적었으며 ICU 입원 기간이 짧았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후행연구는 SpHb를 이용한 연속 헤모글로빈 모니터링이 소아 환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룬 여러 자료를 보강한다. PBM 프로그램의 일부인 SpHb는 마시모 PVi®를 이용한 수액 알고리즘과 결합[8]했을 때 환자의 수혈량[2] 비율을 낮추고 환자당 적혈구 수혈량[3-5]을 줄이는 한편 수혈 시간[6]과 비용[7]을 낮추고 수술 후 30일과 90일간 사망률을 각각 33%, 29% 줄이는 등 실혈량에 관계없이 성인 환자의 수술 전후 결과를 개선했다. SpHb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4대륙 7개 국가에서 나왔다. 마시모의 SpHb 기술은 현재 75개가 넘는 국가에서 임상의와 환자 치료를 뒷받침하고 있다.

SpHb는 연구소의 혈액 검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이 아니다. 환자 상태, 연속 SpHb 모니터링, 혈액 샘플을 활용한 연구소 진단 검사 등의 여러 요인을 고려한 임상의의 판단을 바탕으로 적혈구 수혈에 대한 임상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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