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스페인마스터스 3개 종목 결승 진출
한국 배드민턴, 스페인마스터스 3개 종목 결승 진출
  • 뉴시스
  • 승인 2019.02.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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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마스터스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3개 종목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공희용(전북은행) 조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를 세트스코어 2-1(21-19 18-21 21-17)로 꺾었다.  

세계랭킹 31위인 두 선수는 세계랭킹 8위의 강호를 만나 대등한 싸움을 벌인 끝에 승리를 낚았다. 인도네시아마스터스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로 제대로 흐름을 탄 모습이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3위인 일본의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 조다. 시즌 초부터 일본 여자 복식조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 

혼합복식 에이스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도 첫 우승에 도전한다. 대만의 왕친린-챙치야 조와 마지막 관문에서 격돌한다.  

서승재는 김원호(삼성전기)와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도 결승에 진출, 2관왕을 노린다. 김원호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길영아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감독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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