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1명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폭스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대표로 포함됐다.

'폭스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부상으로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지난달 시리아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손흥민의 탁월함은 10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의 공격 핵심이 될 것이다"고 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강호 이란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4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득점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2014 브라질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은 세 번째 월드컵으로 첫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세계적인 공격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가 손흥민과 함께 11명에 포함됐다.

또 유럽을 대표해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선정됐다.

북중미에선 조나탄 데이비드(캐나다), 크리스천 풀리시치(미국), 라울 히메네스(멕시코)가 들어갔다. 아프리카에선 사디오 마네(세네갈)가 11명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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