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리버풀 살라(23번) 다음으로 많아
안경남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후 20번째로 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벤 데이비스의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9분 추가골로 3-1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이후 2골을 더 추가하며 뉴캐슬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1골 1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EPL 14호 골과 6호 도움을 동시에 올렸다.
유럽통계업체 옵타(opta)에 따르면 손흥민이 EPL 입성 후 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건 이번이 20번째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한 경기에서 20번 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했다.
같은 기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3번) 다음으로 많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이 19경기,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16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동시에 올렸다.
살라(20골)에 이어 디오구 조타(리버풀)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2위인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도 살라(30개)에 이어 단독 2위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를 포함하면 올 시즌 공식전 15골 7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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