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토트넘·5위 아스널…다음 시즌 UEFA 챔스 출전권 경쟁 중
안경남 기자 =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연기됐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가 한국시간으로 5월13일 열린다.
EPL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가 5월13일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애초 이 경기는 지난 1월17일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스널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 등으로 선수단 구성이 어려워지자 연기됐다.
두 팀의 시즌 마지막 북런던 더비는 EPL 4위 경쟁에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 모두 17승3무10패로 승점 54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골 득실에서 토트넘이 +15로 아스널(+10)에 앞서 4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아스널이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당장 아스널은 9일 브라이튼과 홈 경기를 치르고, 토트넘은 10일 아스톤 빌라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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