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시범경기 타율 0.308…'개막 로스터 보인다'
박효준, 시범경기 타율 0.308…'개막 로스터 보인다'
  • 뉴시스
  • 승인 2022.04.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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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연속 안타 행진 벌이며 시범경기 마무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2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2회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박효준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팀은 6-2로 승리했다. 2022.03.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2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2회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박효준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팀은 6-2로 승리했다. 2022.03.30.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박효준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날까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박효준은 시범경기 타율을 0.304에서 0.308(26타수 8안타)로 끌어올리며 시범경기를 마쳤다. 홈런 2개를 쳤고, 타점은 2개를 올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효준은 3회초 무사 2루에서 1루 땅볼을 쳐 1루 주자 콜 터커를 3루까지 보냈다. 

박효준은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빗맞은 타구가 3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면서 행운의 안타가 됐다.

후속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수비에서 3회말까지 2루수로 뛰던 박효준은 4회말 유격수로 위치를 바꿨다. 그는 6회말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45경기를 뛴 박효준은 내야 백업으로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피츠버그는 아직 28인 개막 로스터를 발표하지 않았다.

시범경기를 마무리한 피츠버그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2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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