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주인공 노르웨이 팀, 또 AS 로마 잡았다
이변 주인공 노르웨이 팀, 또 AS 로마 잡았다
  • 뉴시스
  • 승인 2022.04.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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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선제골 내주고도 후반 두 골 몰아치며 2-1 역전승

아인트호벤·페예노르트는 레스터·프라하 맞아 무승부
글림트의 휴고 베가르트 베틀레센(왼쪽부터), 울리크 솔트네스, 브라이드 웸방고모, 루나 에스페요르드, 엘리아스 크리스토페르센 하겐이 8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에서 열린 AS 로마와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4.08.
글림트의 휴고 베가르트 베틀레센(왼쪽부터), 울리크 솔트네스, 브라이드 웸방고모, 루나 에스페요르드, 엘리아스 크리스토페르센 하겐이 8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에서 열린 AS 로마와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4.08.

박상현 기자 = 이번 시즌 처음으로 출범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노르웨이 클럽 보되·글림트가 이변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조별리그에 이어 8강전에서도 또 다시 AS 로마를 잡았다.

보되·글림트는 8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마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S 로마와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반 43분 로렌조 페예그리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1분 울리크 솔트네스, 후반 44분 휴고 베가르트 베틀레센의 연속골로 2-1로 이겼다.

보되·글림트는 조별리그에서도 AS 로마에 치욕스러운 패배를 안긴바 있다. 지난해 10월 22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6골을 몰아치며 6-1 대승을 따낸바 있다. 로마 원정에서는 2-2로 비겼지만 홈에서 치러진 8강 1차전에서 다시 한번 기적과 같은 승리를 따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에 네덜란드 클럽 두 팀이 진출한 가운데 1차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PSV 아인트호벤은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를 맞아 3골씩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41분 오르쿤 쾨취의 득점으로 3-2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후반 추가시간 5분에 이브라힘 트라오레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차전 원정길이 부담스럽게 됐다.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제르송과 디미트리 파예의 연속골로 PAOK를 2-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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