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개막전 선발로 나와 1볼넷 1도루 2득점 활약[MLB]
김하성, 개막전 선발로 나와 1볼넷 1도루 2득점 활약[MLB]
  • 뉴시스
  • 승인 2022.04.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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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팀의 선제 득점과 추가 득점에 기여했지만, 역전패를 당해 빛이 바랬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왼쪽)이 7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3회 볼넷으로 출루 후 득점하고 있다. 김하성은 팀의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20220.4.0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왼쪽)이 7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3회 볼넷으로 출루 후 득점하고 있다. 김하성은 팀의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20220.4.08.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유격수로 나온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구안과 빠른 볼을 자랑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서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볼넷을 골라낸 후 2루 도루에 성공하는 등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하성은 선제 득점에 기여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애리조나 선발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11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김하성은 5연속 파울을 기록하며 상대 투수의 힘을 소진시켰다.

1사 후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이후 2사 만루에서 루크 보이트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면서 선제 득점을 올렸다. 시즌 1호 볼넷과 도루, 득점을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4회 1사 1루에서 3루 땅볼로 1루를 밟은 후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또다시 추가 점수를 만들어냈다.

6회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9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2-1로 앞선 상황에서 애리조나 세스 비어에게 통한의 3점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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