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 2위' 손흥민, 빌라전서 3경기 연속골 도전
'EPL 득점 2위' 손흥민, 빌라전서 3경기 연속골 도전
  • 뉴시스
  • 승인 2022.04.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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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3연패 빌라 상대로 4연승 노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반 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1골(리그 14호) 1도움(6호)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에 이바지했고 토트넘은 4위로 올라섰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세이셔널' 손흥민(30 토트넘)이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빌라와의 2021~2022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은 토트넘이다.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승점 54점(골 득실 +15)으로 4위에 올라 있다. EPL은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올 시즌 4위 경쟁은 상당히 치열하다.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아스널(승점 54·골 득실 +10)과 승점이 같고, 6위 웨스트햄(승점 51·골 득실 +11)과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1·골 득실 +8)와도 승점 차가 크지 않다.

토트넘으로선 5월13일 예정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최대한 승점을 쌓아놔야 4위 경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아스널은 9일 브라이튼과 홈 경기를 펼친다.

공격 선봉엔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 중인 손흥민이 선다.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5-1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2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최근 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14골(6도움)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0골)에 이어 디오구 조타(리버풀·14골)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2위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드리블하고 있다. 손흥민은 1골(리그 14호) 1도움(6호)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에 이바지했고 토트넘은 4위로 올라섰다.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인 2020~2021시즌 17골과는 3골 차이다.

또 토트넘에선 20개 공격포인트로 팀 내 리그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2위가 해리 케인(12골 6도움)이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빌라는 현재 리그 11위(승점 36)다.

하지만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지난 라운드에선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튼에 1-2로 패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7라운드에선 토트넘이 2-1로 승리했다.

당시 손흥민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돕고 결승골이 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맹활약했다.

빌라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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