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와 홈경기서 자이츠·두르순 연속골로 2-0 완승
박상현 기자 =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수비를 펼친 가운데 소속팀 페네르바체도 4연승을 달리며 드디어 리그 2위로 도약했다.
페네르바체는 1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2021~22 터키 쉬페르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26분 미하 자이츠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3분 세르다르 두르순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 역시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별한 실책이 없었던데다 갈라타사라이가 5개의 슛에 그쳤을 정도로 그다지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최근 4연승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17승 8무 7패(승점 59)가 되며 전날 리제스포르에 1-2로 진 코니아스포르(17승 7무 8패, 승점 58)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가 됐다. 2위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진출권을 받지만 3위와 4위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 2라운드 출전권을 받기 때문에 페네르바체로서는 귀중한 승점 3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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