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서 2할 타율에 4득점 기록
문성대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1호 안타를 3루타로 장식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올해 2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5타수 1안타를 쳐 2할 타율을 기록했다. 시즌 2볼넷, 4득점째를 기록했다.
5-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애리조나 선발 케일럽 스미스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첫 안타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4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애리조나 두 번째 투수 코빈 마틴의 6구째 94.6마일(152.2㎞)짜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오스틴 노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김하성은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몸에 맞는 볼을 골라낸 후 또다시 득점을 올렸다.
10안타를 집중한 샌디에이고는 10-5로 승리했다. 주릭스 프로파는 2회 결승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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