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샷, 쓰리 킬' 손흥민, EPL 베스트 11 선정
'쓰리 샷, 쓰리 킬' 손흥민, EPL 베스트 11 선정
  • 뉴시스
  • 승인 2022.04.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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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시어러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이 토트넘-아스톤빌라 차이 만들어"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출처=EPL 공식 홈페이지) 2022.04.12. *재판매 및 DB 금지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출처=EPL 공식 홈페이지) 2022.04.12. *재판매 및 DB 금지

박상현 기자 = 아스톤 빌라와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영국 BBC에 이어 EPL 사무국 선정 베스트 11에 뽑혔다.

EPL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베스트 11에서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이번 베스트 11 선정에 참여한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은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4-0으로 이기는데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었다"며 "아스톤 빌라는 8개의 슛을 기록하고도 무득점이었지만 토트넘은 5개의 슛 가운데 1개만 빼고 모두 골을 넣었다. 이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 해트트릭 영웅 손흥민 덕분이었다. 쓰리 샷, 쓰리 킬은 완벽한 경기력이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토트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베스트 11에서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둔 첼시 선수들이 무려 4명이나 뽑혔다. 티모 베르너와 메이슨 마운트는 좌우 윙어에서 베스트 11에 뽑혔고 마르코스 알론소, 루벤 로프터스 칙은 좌우 풀백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이끈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비롯해 루이스 덩크, 에녹 음웨푸(이상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브루누 기망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키에르넌 듀스버리 홀(레스터 시티) 등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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