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 실무자 아이디어 경청
KBO, MZ세대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 예정
KBO, MZ세대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 예정
김희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KBO는 지난 11일 KBO리그를 활용한 야구 서비스를 진행하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MZ세대 타겟팅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랜 기간 야구 관련 서비스를 운영한 플랫폼이자 유무선 중계권사인 네이버, 카카오의 야구 서비스 담당과 야구게임을 제공하는 넷마블, 컴투스의 마케팅 담당이 참석했다.
또 구단과 함께 야구 중계 플랫폼과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NC소프트도 함께 했다.
허구연 총재와 KBO 실무자들은 오프라인(구장)과 온라인(유무선 플랫폼)에서 KBO리그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각 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청했다.
아울러 현재 학생 세대들이 가진 야구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KBO는 "저변 확대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해야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차후 여러 분야의 MZ세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리그의 장단기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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