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 "잰슨, 수주간 경기에서 이탈할 것"
문성대 기자 = 류현진(35)의 특급 도우미 포수 대니 잰슨(27·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공백이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복사근 부상을 당한 잰슨이 수주간 경기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전했다.
잰슨은 전날 복사근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토론에 온 후 잰슨과 31경기에서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현재 로스터에 있는 포수 중 실전 경기에서 류현진의 공을 받은 선수는 없다.
잰슨은 올해 타선에서도 0.571(7타수 4안타)의 타율에 2홈런을 터뜨렸다.
토론토는 주전 포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며, 당분간 알레한드로 커크, 잭 콜린스가 포수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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