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스즈키 세이야,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폭발[MLB](종합)
컵스 스즈키 세이야,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폭발[MLB](종합)
  • 뉴시스
  • 승인 2022.04.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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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호 홈런에 타율 0.417…메이저리그 순조롭게 적응
시카고 컵스의 스즈키 세이야
시카고 컵스의 스즈키 세이야

문성대 기자 =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세이야(28·시카고 컵스)가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스즈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초와 7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0-0으로 맞선 5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스즈키는 피츠버그 선발 호세 킨타나의 높은 패스트볼을 공략해 솔로 홈런을 날렸다.

스즈키는 7회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해 바뀐 투수 앤서니 반다의 한가운데로 몰린 포심패스트볼을 노려쳐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스즈키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컵스와 5년 85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올해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려고, 8타점째를 기록했다. 올해 친 5안타 중 3개가 홈런이다. 스즈키는 4타수 2안타를 날려 시즌 타율을 0.417로 끌어올렸다.

컵스는 2-1로 승리했다. 시즌 3승 1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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