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일정 확정, 6월 2일 스코틀랜드 맞대결
승자는 6월 6일 웨일스와 플레이오프 결승전
승자는 6월 6일 웨일스와 플레이오프 결승전
박상현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우크라이나가 포함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일정을 확정했다.
UEFA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2일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의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을 치른 뒤 여기서 승자가 6월 6일 웨일스와 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고 다툰다고 발표했다.
일정은 바뀌었지만 경기장소는 그대로여서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의 맞대결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다. 웨일스와 결승전은 영국 웨일스 카디프에서 벌어진다. 웨일스, 우크라이나, 스코틀랜드가 벌이는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통과팀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 B조에서 잉글랜드, 이란, 미국과 격돌한다. 만약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가운데 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면 잉글랜드와 숙명의 라이벌전을 벌이게 된다.
또 이번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일정으로 인해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도 일부 변경됐다.
웨일스가 포함된 네이션스리그 A4조에서 웨일스와 폴란드의 경기가 6월 2일로 변경되면서 벨기에-폴란드, 웨일스-네덜란드(이상 6월 9일), 네덜란드-폴란드, 웨일스-벨기에(이상 6월 12일), 네덜란드-웨일스, 폴란드-벨기에(이상 6월 15일) 경기 일정이 바뀌었다.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가 포함된 네이션스리그 B1조에서도 줄줄이 일정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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