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시즌 첫 홈런 만루포로 장식…푸이그도 '쾅'
박동원, 시즌 첫 홈런 만루포로 장식…푸이그도 '쾅'
  • 뉴시스
  • 승인 2022.04.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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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4번타자 박동원이 3점홈런을 친 뒤 운동장을 돌고 있다. 

 김희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안방마님 박동원(32)이 마수걸이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박동원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홈런을 때려냈다.

키움이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SSG 좌완 영건 오원석의 3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박동원의 시즌 1호 홈런이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만루 홈런이 나온 것은 지난 12일 고척 NC 다이노스전 야시엘 푸이그(키움)에 이어 두 번째다.

이영환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푸이그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에서 홈런을 날리고 있다.

시즌 첫 만루포의 주인공인 푸이그는 이날도 손맛을 봤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푸이그는 오원석의 2구째 시속 140㎞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홈런. 비거리 125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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