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브라이튼 3-0 꺾고 선두 탈환…리버풀과 1점 차
맨시티, 브라이튼 3-0 꺾고 선두 탈환…리버풀과 1점 차
  • 뉴시스
  • 승인 2022.04.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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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 EPL 역대 최단 기간 250승 달성
맨시티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하루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3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브라이튼에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77점이 된 맨시티는 리버풀(승점 76)을 끌어내리고 다시 승점 1점 차 선두에 등극했다.

전날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0으로 대파하고 1위에 올랐으나, 이날 맨시티가 승점을 추가하면서 하루 만에 다시 2위로 내려왔다.

두 팀이 나란히 32경기씩을 소화한 가운데 리그 종료까진 6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맨시티는 후반 7분 리야드 마레즈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후반 20분 필 포든의 추가골과 후반 37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쐐기골로 3-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한편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날 승리로 EPL 통산 250승 고지를 밟았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거쳐 2016년 7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 6번째 시즌(344경기) 만에 250승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단 경기 250승 기록으로, 조세 무리뉴(396경기)와 알렉스 퍼거슨(424경기), 아르센 벵거(433경기) 등 세계적인 명장들을 모두 넘어섰다.

맨시티 구단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250승을 축하하며 "펩이 5년 반 동안 72.67% 승률을 기록했고, 팀에 10개의 트로피를 안겼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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