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 승마 태극마크 달았다…항저우 AG 마장마술 대표 선발
'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 승마 태극마크 달았다…항저우 AG 마장마술 대표 선발
  • 뉴시스
  • 승인 2022.04.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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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인천 대회 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출전
한국 승마대표팀의 김동선(27·갤러리아 승마단)이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승마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인 마장마술 그랑프리 1차전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한국 승마대표팀의 김동선(27·갤러리아 승마단)이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승마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인 마장마술 그랑프리 1차전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김주희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33·전북승마협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동선은 24일까지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펼쳐진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마 국가대표 선발전 마장마술에서 말 'DSK로드누네스'와 출전, 1~3라운드 평균 68.023%를 작성하고 전체 3위를 차지했다.

김동선은 또 다른 말 'DSK빈센트마라넬로'와 호흡을 맞춘 경기서 평균 67.108%를 얻어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김동선은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김동선의 아시안게임 출전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그는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 단체전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에선 개인전 은메달도 수확했다.

그러나 이후 음주 폭행 사건으로 한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고, 2018년 자라르타-팔렘방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다시 활동을 재개한 그는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다. 예선 하위권에 머무르며 18명이 나서는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마장마술 국가대표에는 남동현(광주승마협회), 김혁(경남승마협회), 김균섭(인천승마협회)등도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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