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의 죽음 진실은? 모두가 수사대상……'그린마더스'
김규리의 죽음 진실은? 모두가 수사대상……'그린마더스'
  • 뉴시스
  • 승인 2022.04.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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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혜민 인턴 기자 = '아웃사이더맘' 김규리의 죽음으로 '상위동' 모든 이들이 의심의 대상에 올랐다.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서진하(김규리 분)의 사망 사건에 '상위동’ 일대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은표(이요원 분)는 '상위동'에서 서진하와 만난 이후 가장 큰 갈등을 빚었던 인물이다. 과거 학창시절부터 프랑스 유학길에서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앙금은 '상위동'에서 재회 후 더욱 격렬하게 터져버렸다.

특히, 둘의 갈등을 더욱 악화시킨 데에는 루이(로이)(최광록 분)의 영향력도 지대했다. 진하는 남편과 그의 전(前) 여자 친구인 이은표가 부적절한 사이라고 오인, 전화로 폭언을 쏟아냈고 이로 인해 두 친구의 관계는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후 이은표는 비 오는 날 새벽, 아파트 바닥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서진하를 발견한 첫 목격자란 비극적인 현실과 마주하게 됐다.

‘타이거 맘’ 변춘희(추자현 분)의 행동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 내에서 서진하와 내내 가깝게 지내고 싶어 했으나 틈을 주지 않는 그녀의 철벽에 좀처럼 연결고리를 맺기 쉽지 않았던 터.

그러나 늦은 밤, 변춘희가 의문의 가방을 들고 찾은 장소에서 서진하와 대면, 예상치 못한 기묘한 조우를 했다. 여기에 변춘희가 서진하의 사망 소식을 접하자마자 평정심을 잃고 집에서 무언가 급하게 숨기는 모습이 더욱 의구심을 높였다.

남편 로이 역시 죽음에 일조한 책임 대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아내 서진하와 심하게 부부 싸움을 한 뒤 그런 참극이 벌어졌기 때문. 게다가 다툼 중 서진하가 내뱉은 “그래서 나만 두고 도망가려고?”란 말도 의미심장하게 다가오고 있어 행적을 예의주시하게 된다.

한편, 김규리의 죽음으로 분위기가 반전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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