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FA 이주연·김한비, 삼성생명 잔류한다
여자농구 FA 이주연·김한비, 삼성생명 잔류한다
  • 뉴시스
  • 승인 2022.04.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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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연봉 2억1000만원에 5년

김한비, 연봉 5000만원에 1년
여자농구 삼성생명 이주연

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이주연과 김한비가 원 소속팀 용인 삼성생명에 잔류한다.

삼성생명은 25일 "FA 이주연, 김한비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2억1000만원에 5년 계약을 맺은 이주연은 지난 시즌 전체에서 공헌도 14위에 이름을 올린 핵심 가드다. 팀 내 공헌도는 2위.

이주연은 정규리그 28경기에서 평균 32분36초를 뛰며 10.7점 4.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FA 시장에서 집토끼를 지키자는 기조를 유지했다.

이주연은 "그동안 저를 믿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5년 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한비는 계약기간 1년, 연봉 총액 5000만원에 사인했다.

김한비는 "지난 시즌 부상에서 복귀를 하지 못했지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믿어준 만큼 나 또한 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찬양은 선수로서 계약을 마감하고 차기 시즌부터 팀의 매니저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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