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연맹, 세계컬링연맹에 국제대회 유치 신청서 제출
컬링연맹, 세계컬링연맹에 국제대회 유치 신청서 제출
  • 뉴시스
  • 승인 2022.04.27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빈 회장 "WCF, 세계선수권 한국 개최에 긍정적"
'팀킴'의 김은정이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 캐나다전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팀킴'은 캐나다의 팀 아이나슨에 9대6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2022.03.27.
'팀킴'의 김은정이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 캐나다전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팀킴'은 캐나다의 팀 아이나슨에 9대6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2022.03.27.

안경남 기자 = 대한컬링연맹 김용빈 회장이 취임 당시 내세웠던 국제대회 유치에 돌입했다.

대한컬링연맹은 세계선수권대회 및 세계연맹총회 유치를 위해 유치 신청서를 세계컬링연맹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컬링연맹은 올해 12월에 개최될 컬링 믹스더블 자격대회부터 다음 동계올림픽 기간 전까지 약 4년간의 국제대회 유치 신청서를 접수 중이다.

2022~2023시즌 대회는 4월30일까지고, 이후 시즌부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까지의 대회는 5월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한컬링연맹은 2023년 4월에 개최될 예정인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 세계선수권 대회 등의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문 기자 =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이 21일 오전 강원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미디어데이 및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정식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1.21. dadazon@newsis.com
김병문 기자 =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이 21일 오전 강원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미디어데이 및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정식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1.21. dadazon@newsis.com

또 2023 세계컬링연맹(WCF) 총회 대한민국 개최도 적극 타진 중이다.

연맹은 오는 28~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WCF 임시총회에서 오세훈 서울 시장의 유치 지지 서한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용빈 회장은 "세계컬링연맹도 한국에서 대회를 유치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며 "세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면 대한민국 컬링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발전과 동시에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