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속 안타 행진 4G에서 마침표…타율 0.250
김하성, 연속 안타 행진 4G에서 마침표…타율 0.250
  • 뉴시스
  • 승인 2022.05.02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츠버그전 무안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회초 송구를 하고 있다. 2022.04.1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회초 송구를 하고 있다. 2022.04.19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의 안타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7안타 7타점을 쏟아냈던 김하성은 이날 피츠버그 투수진 공략에 실패해 흐름이 한 풀 꺾였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50(52타수 13안타)으로 하락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의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켈러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혔다. 7회와 9회에는 각각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아웃됐다.

대신 김하성은 안정적인 수비로 팀에 기여했다. 6회 1사 후 피츠버그의 좌전 안타 때 빠른 3루 베이스 커버로 1루 주자의 3루행을 막았다. 8회 1사 만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잡고 재빨리 2루수에게 넘겨 병살 플레이를 이끌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5-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선발 조 머스그로브가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가져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