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러 추가 제재…내년 여름까지 국제대회 출전 금지
UEFA, 러 추가 제재…내년 여름까지 국제대회 출전 금지
  • 뉴시스
  • 승인 2022.05.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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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내년 여름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2월 17일 유럽리그에 출전한 러 프로축구팀 제니트와 베티스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경기. 유럽축구연맹(UEFA)은 러시아 축구팀들의 유럽 여자 축구 선수권 대회,  차기 (남성) 챔피언스 리그,  2023년 여자월드컵출전 자격을 모두 박탈했다.
올해 2월 17일 유럽리그에 출전한 러 프로축구팀 제니트와 베티스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경기. 유럽축구연맹(UEFA)은 러시아 축구팀들의 유럽 여자 축구 선수권 대회, 차기 (남성) 챔피언스 리그, 2023년 여자월드컵출전 자격을 모두 박탈했다.

박지혁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내년 여름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UEFA는 3일(한국시간) 러시아를 2022 유럽여자축구선수권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제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를 대신해 포르투갈에 출전권을 부여했다. 이 대회에 나서는 포르투갈은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와 C조에서 경쟁하게 된다.

UEFA는 러시아에 대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도 계속 참가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러시아 남자대표팀의 경우도 2022~2023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

UEF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무대에서 퇴출하는 조치를 이어왔다. 내년 여름까지는 러시아를 국제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UEFA는 러시아가 유로 2028, 유로 2032를 유치하려는 것에도 적절하지 않다는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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