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후반 실수,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PGA 첫 톱10
이경훈 “후반 실수,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PGA 첫 톱10
  • 뉴시스
  • 승인 2019.03.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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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80만달러)에서 데뷔 첫 톱10 진입에 성공한 '루키' 이경훈(28)이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발판 삼아 다음 대회에서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곁들였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 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쳐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공동 2위를 달린 이경훈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다. 이경훈은 “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권에 있어 욕심도 났다. 끝까지 잘 인내하면서 갔는데 후반에 실수가 나오면서 아쉽게 끝난 것 같다”고 곱씹었다. 이경훈과 함께 라운드를 펼친 키스 미첼(미국)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경훈은 “진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초반에 그 친구가 더 안 좋았는데, 끝에 가서 점점 버디를 많이 잡았다. 후반에 잘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80만달러)에서 데뷔 첫 톱10 진입에 성공한 '루키' 이경훈(28)이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발판 삼아 다음 대회에서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곁들였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 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쳐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공동 2위를 달린 이경훈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다. 

이경훈은 “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권에 있어 욕심도 났다. 끝까지 잘 인내하면서 갔는데 후반에 실수가 나오면서 아쉽게 끝난 것 같다”고 곱씹었다. 

이경훈과 함께 라운드를 펼친 키스 미첼(미국)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경훈은 “진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초반에 그 친구가 더 안 좋았는데, 끝에 가서 점점 버디를 많이 잡았다. 후반에 잘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했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제 막 투어에 뛰어든 이경훈은 앞날이 창창한 선수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를 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찾고 부족한 점도 많이 확인을 했다”는 이경훈은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좋은 점은 그 느낌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경훈은 2주 가량 휴식을 취한 뒤 25일 개막하는 발스파 챔피언십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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