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EPL서 19골로 득점 랭킹 2위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30·토트넘)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오픈했다.
손흥민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만든 뒤 공개했다.
손흥민은 트위터 계정에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드디어 저의 공식 트위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소식들로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적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트위터를 공개한 지 몇 시간 만에 팔로워 수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또 손흥민의 게시물은 1만6000건 가까이 리트윗했고, 좋아요는 17만 건이 넘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레스터시티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3-1 완승을 견인했다.
리그 18, 19호골에 성공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자신과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넣은 17골을 넣어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깼다.
또 EPL 득점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를 3골 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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