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출근길 전날보다 기온이 올라 한낮에는 초여름 날씨 예상
11일 출근길 전날보다 기온이 올라 한낮에는 초여름 날씨 예상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2.05.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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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1일 출근길은 아침부터 전날(10일)보다 기온이 오른 가운데 한낮에는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제주도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Δ서울 17.0도 Δ인천 14.4도 Δ춘천 13.3도 Δ강릉 12.2도 Δ대전 15.1도 Δ대구 14.4도 Δ전주 15.4도 Δ광주 16.4도 Δ부산 15.4도 Δ제주 18.2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전날보다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은 구름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남 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낮 12시부터 6시 사이 제주도에서는 5~10㎜ 사이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돼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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