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장미란' 역도 박혜정,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
'포스트 장미란' 역도 박혜정,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
  • 뉴시스
  • 승인 2022.05.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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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로 마무리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1위 박혜정(왼쪽 두 번째)과 2위 김효언(왼쪽).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1위 박혜정(왼쪽 두 번째)과 2위 김효언(왼쪽).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19·안산공고)이 2022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대회서 우승했다.

박혜정은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현지시간)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치러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에서 인상 120㎏, 용상 161㎏, 합계 281㎏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체급에서 김효언(한국체대)이 인상 108㎏(5위), 용상 145㎏(2위)을 들어 합계에서 253㎏으로 은메달을 땄다.

남자부에선 이승훈(수원시청)이 109㎏급 인상에서 동메달을 땄고, 조민재(전남체고)가 61㎏급 용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녀 20개 체급에서 합계 기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인상, 용상, 합계 메달 총 180개 중에선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한국 역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단 2명을 파견했고, 남자 61㎏급에서 신록이 인상 동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 합계 메달은 한 개도 없었다.

그러나 이번엔 여자 최중량급에서 합계 1~2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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