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원, 이무진 등 제자들과 신곡…'산 들 바람 숲'
권진원, 이무진 등 제자들과 신곡…'산 들 바람 숲'
  • 뉴시스
  • 승인 2022.05.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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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원

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권진원이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예술대학교 제자들과 함께 음원을 발표한다.

19일 레이블 '산 들 바람 숲'에 따르면, 권진원과 서울예대 출신 뮤지션들의 연합체 '투원(2ONE)'은 20일 오후 12시 디지털 싱글 '산 들 바람 숲'을 발매한다.

권진원이 작사, 작곡했다. 록밴드 사운드·스트링 연주에 양금, 소금, 꽹과리, 북, 장구 등 한국 전통악기가 어우러졌다. 여기에 합창이 더해져 극적인 효과를 연출했다. 자연을 통해 존재를 노래한다.

투원은 권진원의 제자들이다. JTBC '싱어게인' 시즌1 톱3이자 작년 '신호등'으로 음원차트를 휩쓴 이무진도 그 중 한 명이다. 이무진 외에 강민, 권인서, 김예찬, 문자영, 박서린, 박예준, 사이정, 안재필, 오나영, 이영서, 이재근, 이태희, 전석진 총 14명이 투원 멤버다. 최근 유튜브 커버 영상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투원. 

1985년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발을 들인 권진원은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 출신이다. 노찾사 2집의 '저 평등의 땅에'와 3집의 '사랑 노래'를 불렀다.

1992년 솔로로 독립해 첫 음반 '북녘 파랑새'를 발표했다. '살다보면', '해피버스데이투유', '집으로 가는 길', '아버지', '나무', '푸른 강물 위의 지하철'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아침 이슬 50년,김민기에 헌정하다' 앨범에 참여해 배우 황정민과 '이 세상 어딘가에'를 리메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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