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리모델링 건축 설계 제안 공모
부산시립미술관 리모델링 건축 설계 제안 공모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2.05.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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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3월 개관한 부산시립미술관이 숙원사업이던 리모델링 사업을 개관한 지 24년 만에 본격화 한다.

부산시립미술관은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한 '건축설계 제안 공모'를 시행하여 부산시립미술관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최고의 건축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참가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부산시 건축설계공모 누리집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국내 외 건축사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부산시는 공모 참가자 중 사업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술적ㆍ전문적 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을 평가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가장 적합한 설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당선자는 7월 19일 결정되며, 당선자에게는 이 사업의 설계권이 부여된다. 또 기타 입상자 중 심사위원회가 4인 이내로 선정해 공모전 공모안 작성 비용을 보상한다. 총 보상 비용은 1억 원이다.

부산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사업 총 사업비는 261억 400만 원이며, 예정공사비는 235억 7500만 원이다. 

부산시립미술관 기혜경 관장은 "우수한 건축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미술관의 특수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뛰어난 건축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사업을 통해 부산시립미술관이 부산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부산 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문화관광의 요충지이자 핵심 문화시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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