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동국, 불우이웃 100만원 첫 기부···다음은 이용
전북 이동국, 불우이웃 100만원 첫 기부···다음은 이용
  • 뉴시스
  • 승인 2019.03.08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현대와 베이징 궈안의 경기가 실시된 6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북현대 이동국 선수가 골을 성공시키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19.03.06.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불우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 

전북은 7일 "올 시즌 홈구장인 전주성에서 승리하면 선수들의 이름으로 100만원씩 적립해 연말 전라북도 내 어려운 곳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동국이 1호 기부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동국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국은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더 많은 승리를 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팀만의 좋은 문화를 잘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두 번째 기부자로 부주장 이용이 동참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