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서 구삐, 은행·카드사 앱에서도 이용 가능해진다
국민비서 구삐, 은행·카드사 앱에서도 이용 가능해진다
  • 뉴시스
  • 승인 2022.05.26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4개 금융사, 국민비서 제공 업무협약
KB국민은행(KB스타뱅킹)과 신한은행(신한 쏠) 앱에서의 국민비서 서비스 신청 방법

 변해정 기자 = 앞으로는 은행과 카드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국민비서 구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4개 금융기관과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비서는 카카오톡·네이버·토스 앱 등 민간 채널로 사전 설정만 해놓으면 각종 생활정보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때맞춰 제공해주는 알림서비스다. 현재 건강·주택, 세금·고지·미환급금, 주민등록, 내 정보조회 내역 확인, 교육, 자동차·교통, 보수교육 등 7개 분야 23종을 안내하고 있다.

구삐는 국민비서 캐릭터의 이름이다.

이번 MOU에 따라 기존 카카오톡·네이버·토스 3개 앱 외에 금융사 앱을 통해서도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앱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의 'KB Pay', 신한은행의 '신한 SOL', 신한카드의 '신한pLay'이다. 앱에 접속한 후 국민비서 메뉴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국민비서는 정부와 민간이 서로 협력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업모델에 기초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