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루 플레이 도중 왼 약지 부상
문성대 기자 =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28)가 올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컵스는 31일(한국시간) 스즈키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스즈키는 지난 2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주루 도중 왼 약지를 다쳤다. 기간은 28일부터 소급된다.
지난달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스즈키는 올해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에 4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5월 들어 스즈키의 타율이 크게 하락했고, 지난달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한 달 넘게 홈런이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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