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미아' 139가구 '줍줍' 물량으로 나와
'한화 포레나 미아' 139가구 '줍줍' 물량으로 나와
  • 뉴시스
  • 승인 2022.05.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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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139가구…청약통장 필요 없어
2일 무순위청약, 8일 당첨자 발표
 한화 포레나 미아 조감도.

 이예슬 기자 =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한화건설의 '한화 포레나 미아' 139가구가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왔다.

한화건설은 내달부터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인근 '한화 포레나 미아'의 잔여 139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2일 무순위 청약, 8일 당첨자 발표, 15일 계약이 진행된다.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 선정 이후 부적격 당첨, 계약 해지 등으로 나온 잔여세대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다. 해당 단지가 공급된 강북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수요자들의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된 것이 미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잔여세대 상당수가 전용면적 84㎡인데, 분양가가 11억원 중반대에 형성돼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성년자면 자격이 된다. 자금 여력은 있지만 가점이 낮아 서울 신규 아파트 입성이 어려운 수요층에 유리하다.

계약금은 공급가액의 10%로 책정됐다. 중도금의 경우 9억원 이하는 전체 분양대금의 4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9억원 초과 타입도 사업자 보증으로 9억원 이하분의 40%와 9억원 초과분의 20% 대출이 가능하다. 의무거주 조건이 없어 입주시 개인 사정에 따라 전월세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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