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에 매도세가 일면서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23포인트(0.57%) 하락한 2만5306.8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22포인트(0.58%) 내린 2802.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7.42포인트(1.39%) 하락한 7630.00에 마쳤다.  

 미중간 무역전쟁 리스크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가 강세를 이끌어온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의 주요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의 성장 둔화 우려로, 매도세가 일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 20일 20.5% 폭락한 트위터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는 각각 2.20%, 5.70% 내리며 기술주 약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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