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경기서 51타점 올려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질주
문성대 기자 = 클리블랜드 가이언스의 호세 라미레스(30)가 경이적인 타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라미레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라미레스는 시즌 13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7-3 승리를 이끌었다.
라미레스는 엄청난 타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44경기에 출전한 라미레스는 타율 0.297(165타수 49안타)에 51타점을 쓸어담았다.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산술적으로 시즌 188타점 페이스이다.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은 핵 윌슨이 갖고 있다.
윌슨은 1930년 191타점을 기록했다. 역대 2위는 루 게릭이 1931년 기록한 184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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