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웨일즈팀만 꺽으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출전 확정
강영진 기자 =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지역 예선 준결승전에서 원정팀인 우크라이나가 스코틀랜드에 3대 1로 승리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팀은 전반 33분과 후반 5분 및 후반전 연장시간에 각각 1골씩을 넣어 3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우크라이나팀은 경기 시작전 선수 전원이 대형 우크라이나국기를 두르고 관객에게 인사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포함된 관객들은 "전쟁 중지"라고 쓴 팻말을 들고 우크라이나 국가를 불렀다.
우크라이나 축구팀은 지난해 11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2대0으로 승리했으며 오는 9일 영국 카디프에서 웨일즈팀과 지역예선 최종 경기를 갖는다. 우크라이나팀은 이 경기에서 이겨야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은 오는 11월21일부터 12월18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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