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혁 기자 =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정상급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독일)를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뤼디거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독일 출신인 뤼디거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실력파 수비수다.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뷔해 AS로마(이탈리아)를 거쳐 2017년부터 첼시(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새롭게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텄다. 최근 두 시즌 연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된 정상급 선수다.

독일 국가대표로 A매치 50경기(2골)에 출전하기도 했다. 특히 뤼디거는 첼시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 상태로 이적료가 없다. 이달 20일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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